U2의 With Or WIthout You를 연주하는 성하군의 기타 사운드...

그리고 투명한 사운드 만큼 투명하기 그지 없는,

좀 수줍은 듯, 그러면서 스스로 자신의 사운드에 빠져드는,

그 아름다운 얼굴....

몇 번씩이나 영상을 돌려보면서 저도 몰래 눈물이 맺혔습니다.

고3 때, 그러니까 1997년 처음으로 U2의 음악에 빠진 그 때 이후

원곡보다 더 큰 감동을 받기는 처음입니다.

성하군이 언제까지나 지금처럼 아름다운 기타 사운드를 들려 줬으면 좋겠습니다.

과거 음악 세계를 풍요롭게 했던 감성은 사라지고,

눈을 자극하는 비주얼만 판치는 오늘의 뮤직 비즈니스...

그 속에서 성하군이 다시금 우리에게 감성이 남아 있음을,

그리고 아직까지 우리가 깨우치지 못한 감성이 있음을

입증해 줬으면 좋겠습니다.

저도, 방 한 켠에 놓여있는 기타의 먼지를 털고 다시금 네크를 잡아봅니다.

미약한 실력이나마, 고1 때 홀로 시작해 대학 시절, 군 시절을 행복하게 했던

저만의 기타 세계...

성하군을 보며서 다시금 저도 잊었던 감성으로 돌아가 보려 합니다.

성하군, 파이팅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

 

p.s. 성하군이 직접 편곡한 Fields of Gold를 이어서 듣고는 그냥 넋을 잃어버렸습니다.

       눈물이 절로 나네요...

       MP3 파일로는 구할 수 없을까요...